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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근육량 감소하는 ‘5060’, 단백질 섭취 시 지방과 유당은 제거된 것으로

우리 몸의 근육은 중년 연령대를 기점으로 서서히 줄어든다. 40대부터 매년 1% 이상씩 감소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빠르게 더 많이 빠진다. 근감소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인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쌀이 주식인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경우,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근육 형성에 효과적인 단백질로는 ‘분리유청단백질(wpi)’을 꼽을 수 있다.



















분리유청단백질이 좋은 이유 1. 장이 편한 ‘락토프리’

치즈 제조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유청을 건조 또는 여과시켜 수분을 제거한 것을 유청단백질이라고 한다. 유청단백질에는 근육합성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인 류신(leucine)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유청단백질은 크게 농축유청단백질(wpc)과 분리유청단백질(wpi), 가수분해유청단백질(wph)로 나뉜다. 이중 분리유청단백질은 추출과정에서의 필터링으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하면서 단백질 순도를 90% 이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섭취 후 속이 불편하거나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락토프리’(유당이 없는) 분리유청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분리유청단백질이 좋은 이유 2. ‘근육 생성’ 촉진 효과

분리유청단백질은 소화되는 속도가 빠르다. 덕분에 다른 단백질 대비 체내 흡수율이 높고, 혈중 아미노산 농도를 빠르게 올려 근육 생성을 촉진한다. 실제로 대두·우유단백질과 비교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분리유청단백질은 소화 시간이 가장 짧으면서 아미노산 가용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유청단백질이 효과적인 대상은?

1. 근력 운동이 어려운 노년층

영국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71세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분리유청단백질을 섭취하게 한 결과, 근육합성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인 영양학 및 신진대사(applied physiology, nutrition, and metabolism)에 게재된 논문에서도, 대두단백질을 섭취하면서 근력 운동을 병행한 실험군과 분리유청단백질만 섭취한 실험군을 비교했을 때 운동을 하지 않고 분리유청단백질 섭취를 한 실험군에서 근육합성량이 더 높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근육은 지키고 싶지만 근력 운동은 버거운 노년층이라면, 분리유청단백질을 꾸준히 먹어 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2. 근육 합성률 떨어지는 중장년층

근육 합성률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진다. 예전처럼 똑같이 운동을 해도 근육량을 늘리기 쉽지 않은 이유다. 분리유청단백질은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단백질품질평가’에 따르면 분리유청단백질은 120을 기록해 비교 대상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건강 전문가들은 이러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를 이어나가는 것이 근감소증에 대응할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